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2층 대회의실에서 현장업무에 사용되는 소방 장비의 창의적 개발을 장려하기 위하여 ‘2015년도 자체 소방 장비개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총 7종의 아이디어 소방장비가 출품되었으며, 실용성, 경제성, 창의성에 주안을 둔 심사 결과 ‘안전 유도선(Light line)을 장착한 에어매트’가 최종 선정됐다.


‘안전유도선을 장착한 에어매트’를 개발한 청북119안전센터 신기선 소방장은 기존 에어매트는 야간에 식별이 어려워 요구조자에게 불안감을 일으킬 수 있는 단점을 보완하고자 개발하였으며, 이에 에어매트에 라이트라인을 고정하여 야간에 고층빌딩이나 아파트 화재 발생 시 라이트라인을 장착한 에어매트를 사용하여 요 구조자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최종 선정된 ‘안전 유도선을 장착한 에어매트’는 경기도 대회 본선에 출전하게 된다.

김정함 송탄소방서장은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소방 장비는 실제 현장 활동에 많은 변화를 만들었다.”라며 “이번 장비 개발을 통해 더 나은 현장활동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