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이마트 평택점과 합정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하는 희망나눔 바자회가 평택시청 앞 분수광장에서 열렸다.

바자회는 15년 전부터 합정복지관과 더불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온 이마트 평택점의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도움으로써 희망을 나누고자 마련된 행사다.

행사에 앞서 내빈들의 테이프 컷팅식이 진행되고 정상균 부시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들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중가보다 90%나 할인된 가격으로 좋은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에 보물찾기라도 하듯 물품들을 고르는 시민들로 행사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부스별로 나뉘어 생필품과 의류, 완구 등의 각종 물건을 판매하는 이마트와 복지관 관계자 및 자원봉사단체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가득했다.

이날 바자회에서 미처 판매되지 못한 제품들은 모두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되며, 수익금은 평택시 행복나눔본부에 전액 기탁되어 저소득층과 이웃돕기를 위한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마트 평택점은 오는 10월 5일 평택시 청북면에서 또 다시 바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