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도 강천면 부평리 마을회에서는 지난 14일 마을주민 70여명이 참여하여 도로변과 하천변에 산재된 각종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여 깨끗하고 밝은 강천 만들기 위한 마을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마을 입구를 시작으로 부평리 소재 가마섬 유원지를 중심으로 농업 폐기물(폐비닐, 농약빈병등) 및 도로변 쓰레기를 줍는 등 지역 주민들의 본보기가 되었으며, 지난 봄 자투리 땅에 심은 해바라기 제초작업도 실시하여 다함께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마을 주민들은 내 집앞부터 정비하는 것이 깨끗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시작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우 강천면장은 금번 실시한 환경 정화활동으로 마을분위가 한결 산뜻해졌다며 이런 정화활동들이 모여 깨끗하고 밝은 여주를 만들 수 있을 것 이라며 참여한 마을주민들에게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