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전국대학생위원회가 서울지역 사립대학교 총학생회연석회의기구 소속 학생회장들을 초청해 13일 토론회를 가졌으며 이날 오후3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김국민 새정치민주연합 전국대학생위원장이 직접 ‘사이다’(사립대학 이대로는 아니된다)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서울지역 사립대학 총학생회장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학생회장들은 △대학의 일방적인 비인기학과 통폐합 △재단의 독단적 총장 인선으로 인한 학내구성원 불협화음 △학생 의견을 뒤로한 채 학교 측의 등록금인상 추진 △절대평가 관련 내홍 등 다양한 문제점을 제기했으나 이 같은 의견을 청취한 김국민 위원장은 “대학생들의 권익을 지켜나가고 대학생 정책을 입법화하기 위해 국회의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올바른 교육환경 만들기를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전국대학생위원회는 서울지역뿐만 아니라 인천과 경기를 비롯해 각 시도별 대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