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에서 지원하는 도시농장 텃밭가꾸기 사업의 첫 수확이 지난 8월 4일 창전14통 경로당 텃밭에서 있었다.

도시농장 텃밭가꾸기 사업은 지난 4월부터 시내 아파트 주변 공한지 및 유휴지를 희망 경로당에 소규모 단위로 분양하고 농지임대료, 경운작업, 비료 등을 이천시가 지원하고 경로당 어르신들이 경작하게 함으로써 노인일거리 제공 및 수확의 기쁨을 통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새롭게 기획되어 진행되는 사업으로 12개 경로당이 총 2,550㎡의 텃밭을 경작하게 된다.

이번에 수확한 옥수수 5박스는 경로당 간식 및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며 이후 생산되는 농작물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행복한 동행’ 사업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삭막한 도심의 아파트 생활에서 벗어나 텃밭을 노인 스스로 가꿈으로써 수확의 기쁨은 물론 흙과 더불어 생활 할 수 있는 노년의 또 다른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연말 사업성과를 분석하여 결과가 좋게 나올 경우 내년에는 사업을 더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