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는 ‘농어촌 주민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추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대상자들의 신청을 받아 4가구를 선정하여 주택개조사업을 이미 마쳤지만, 이번엔 시 자체 예산으로 사업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추가적인 수요를 파악 중이다.

하지만 이 사업의 혜택을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등록장애인으로서 자가 소유자 및 임대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주거 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재가 장애인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화장실 개조, 보조 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등의 편의시설과 안전장치 등을 보강해 주므로 장애인들의 실생활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업에 있어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사회복지과(☎031-645-3569) 또는 해당 읍면동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