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경찰서(서장 조종림)은30일 강화도 동막해수욕장에서 자율방범대, 상가번영회 등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피서지 내 몰래카메라 및 추행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동막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을 상대로 비치볼, 물티슈 등 홍보물을 나눠주며 성범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자위방범 의식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여성청소년계에서는 지난 20일 4대 사회악 범죄를 전담 처리하는 수사팀을 신설해 형사 4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피서지 내 화장실 및 샤워시설 내 몰래카메라 불법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피서객 집중시간대에 몰카, 성추행 등 검거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종림 서장은 “장마가 끝나는 이번 주부터 많은 피서객이 몰려 추행 등 성범죄 발생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피서객의 주의를 당부”했고, ”경찰에서도 예방활동과 검거에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