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서장 김학중)는 31일 아침 8시경 비전동 시청 뒤 사거리(BYC사거리)에서 시민단체인 YWCA, 녹색어머니회, 모범 운전자 회원들이 자발적 동참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이 실시된 곳은 평소 무단보행이 많고, 이륜차 인도주행이 잦은 곳으로 이날 참가자들은 시청 뒤 사거리(BYC사거리)와 주공2단지 사거리 일대에 무단횡단, 이륜차 인도주행 근절을 위한 피켓을 들고 운전자 및 보행자를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으며 큰 교차로 주변 불법 주・정차 계도활동도 실시했다.

평택경찰서는 특히 2015년 7월까지 평택시 교통사망사고 중 무단횡단이 43%, 이륜차사고가 23%로 보행자는 횡단보도를, 이륜차는 안전모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당부했고, 시민들이 아직 익숙치 않은 PPLT(비보호 겸용 좌회전), 어린이통학버스 준수내용을 담은 전단지를 배부하기도 했다.

아울러, 최근 금융사기 수법이 더욱 교묘해지고 피해 구제가 어려운 금융사기 피해가 심각함에 따라 보이스피싱 예방 전단지 배부활동도 병행했다.

평택경찰서는 "휴가철 음주운전과 이륜차 난폭운전 등 위험한 질주로 가족의 행복을 잃지 않도록 안전한 운전, 충분한 휴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