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인한 대규모 산사태발생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산림재해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본격적으로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활동이 시작된다.

모든 자연재해가 그렇듯 산림재해 또한 아무리 철저하게 대비하더라도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어날지 예견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산사태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사태 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사태 예방·대응 행동매뉴얼과 시나리오 등을 현실에 맞게 지난 4월 정비를 완료 했다.

산사태 예방·대응 행동매뉴얼과 시나리오를 현실에 맞게 정비해 상황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도 구축했다. 기상청의 기상정보 모니터링, 산사태정보시스템을 통한 예측정보 제공 및 상황전파, 산사태 예방·대응활동 점검 등 기상상황 및 산사태 위험도에 따라 단계별로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임도관리원,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적극 운영하여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산사태취약지역 47개소에 대한 주민 연락망을 구축 및 대피소를 확정하여 비상시 긴급대피소 선정 완료 하였으며,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의 적극적인 협조로 율면 산성리등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하여 사방댐 등 사방사업을 완료 하였다.

이와 함께 여름철 재해대책기간동안 산사태대책상황실을 구성 운영하고 취약지역 점검강화 및 대응요령 홍보,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하는 한편, 태풍·호우경보가 발령되어 산사태 등의 재난 및 인명피해 발생되었거나 가능성이 확실할 경우 상황실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운영하고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김상원 축산임업과장은 “시에서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상황실을 상시 운영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