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의 진원지로 낙인 되어 혹시나 해서 평택을 벗어나지 못했는데 이제는 위기를 극복하고 평택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그동안 음식점마다 손님이 없어 울상이던 지역 상권은 서서히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고 음식점 등에 납품이 중단되었던 평택지역 생산 농산물도 납품의 손길이 분주하다.

평택시 진위면 안병무(하느래 영농조합법인 대표)씨는 이렇게 빠르게 평택농업이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은 유례가 없는 일로서 지역 주민들이 슬기롭게 힘을 합쳐 극복하는 의지를 가졌기 때문이며 특히, 공재광 평택시장이 직접 평택 농산물이 안전하고 평택 농산물을 애용 해줄 것을 홍보하는 등 평택시의 노력에 평택 농업인의 한사람으로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평택의 대표 기업인 LG전자(대표 구본준)에서도 24일 LG전자 임직원들이 지역경제를 살리고 평택 농업인을 돕자는 취지에서 평택농산물 1인1품목 팔아주기 운동을 내부 전산망을 통해 전개하고 LG전자 평택공장 내 한쪽에 기꺼이 자리를 내어 직거래 장터를 개설 2,5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LG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평택농산물 사용을 약속 하였으며 지역경제가 살아야 LG전자도 더불어 살 수 있다는 상생의 마음을 더하고 있다. 직거래 장터에는 10,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발 디딜 틈 없이 관심을 보였다.

이에, 공재광 평택시장은 열정을 다해 평택 농산물을 홍보해 준 LG전자 임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슈퍼오닝 농산물이 안전한 먹거리로 평가받고 나아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