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서장 김학중)는, 지난 21일 오후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한백치안봉사단 30여 명과 보안과 담당 신변보호관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연평해전’을 단체 관람했다.

보안과 직원 일동은 국가관 확립과 애국심 고취를 위해 이미 단체관람을 실시한 바 있으며, 관람후의 뜨거운 감동을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남북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자 단체관람을 추진한 것이다.

연평해전 당시 정장인 윤영하 소령을 비롯한 6명의 전사자와 18명의 부상자에 대한 고귀한 희생정신을 영화로 승화시킨 ‘연평해전’ 은 남과 북의 역사적 기록에 대한 무거운 주제를 가졌음에도 현재 570만 관객수를 돌파하고 있는 인기 있는 영화이다.

이날 단체관람을 마친 북한이탈주민 박모씨는 “북에 있을 당시 남측에 대한 소식을 접할 수 없어 연평해전에 대해 전혀 알지 못 하였고, 북의 이와 같은 만행에도 북한이탈주민들을 보호해주고 지원해주는 대한민국에 미안한 마음으로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으며 하루하루가 감사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