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서장 김학중)는, 지난 17일 오후 보안과 직원일동, 평택 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된 한백치안봉사단,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경찰관서 중 전국 최초로 ‘통일나눔펀드’에 동참했다.

‘통일나눔 펀드’란,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남북 동질성 회복, 통일 공감대 확산, 북한 어린이 지원, 북한 보건 향상, 이산 가족 상봉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단체에 지원되는 기금이다.

평택경찰서는 북한이탈주민 3만명 시대를 앞두고 광범위하고 다양한 정착지원 방향을 논의하던 중 ‘통일나눔펀드’가 출범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두발 벗고 뛰어들었다.

평택경찰서 보안과, 한백치안봉사단, 보안협력위원회 70여 명이 전원 동참하여 60만원이라는 소중한 기부금액이 모였다.

기부 금액은 통일과 나눔 재단으로 보낼 예정이며, 첫 기부 외에도 1000원․3000원 등 소액기부도 자율적으로 참여하기로 하였다.

이날 김학중 평택서장은 “통일은 거창하고 막연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하나씩 작은 행동부터 시작해 나아간다면 저절로 다가올 것 이라며 통일 나눔펀드 기부가 촉진제가 되길 바란다” 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