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본부장 황인자)는 2015년 상반기 총 764명의 경력단절여성이 새일본부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상반기 660명에 비해 104명, 14%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안정적인 상담지원체계 구축으로 지역 여성전문 취업지원 기관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2015년 상반기 직업상담 현황을 보면 구직자는 1,538명, 구인은 2,140명(620업체), 취업자는 764명으로 취업률은 약 49.6%로 나타났다. 고용형태는 상용직 65%(499명), 취업직종은 35% (265명)가 산업단지 생산직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경비,청소 25%(189명), 사무회계 11%(87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구직여성의 연령별 추이를 살펴보면 50대이상 7% 증가한 반면, 30대 5% 감소, 40대 1%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40대 여성이 구직여성의 39.5%(608명)로 재취업에 대한 욕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여성의 연령대별 희망직종과 취업직종의 분포상황을 살펴보면 30대 구직여성은 사무/회계직종, 40대는 전기/전자조립, 50대이상은 경비청소, 이미용숙박 분야로 확연히 구분되며, 이는 구인시장에서 선호하는 직종별 연령선호에 따라 구직여성의 희망직종도 재편되는 경향이 짙다.

고용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경력단절여성을 매주 2회 아파트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통해 423명 구직상담을 실시하였고, 기업방문과 동행면접을 통해 112명 취업, 월 1회 구인구직만남의 날을 통해 40명 취업으로 체계적인 여성특화 상담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조성을 위해 231기업이 일촌협약을 맺었으며, 이 기업들을 대상으로 고용환경개선자금, 찾아가는 기업특강, 여성인재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에는 산업단지 5기업을 고용환경개선자금 지원기업으로 심사·선정하여 여성휴게실, 화장실등 여성친화적인 환경으로 개선작업 진행중에 있다.

한편 경력단절여성과 결혼이민여성을 채용하는 기업에게는 60만원씩 4개월간 240만원, 6개월 인턴후 채용기업과 채용근로자 모두에게 60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을 지급하는 새일여성인턴 86명, 결혼이민여성인턴 4명을 연계했다.

인턴채용기업에 왕언니멘토를 지정하여 새일여성인턴이 직장에 잘 적응할수 있도록 왕언니 369멘토링서비스 실시하고 있다. 경력단절여성으로서 초기 직장적응을 어려워하는 369증후군을 기업의 왕언니 멘토와 함께 극복해 나갈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에는 106명이 참가하여 사무직종 오피스마스터과정 22명, 로컬푸드관련 여성유망직종 농산물품질관리사양성과정 22명은 교육을 마쳤으며, 현장기능인력양성을 위한 Auto cad 활용사무원 22명, 전문직종 광고편집디자인 18명, 세무회계실무과정 22명이 교육에 참가중이다. 교육훈련 후 취업알선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로 교육생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