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구관호)는 경비함정 승조원을 대상으로 해상에서 침몰 및 해난 사고시 안전확보를 위해 팽창식 구명뗏목 투하훈련 및 개방검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법정 연수에 따라 올해 검사 대상인 팽창식 구명뗏목 9대를 대상으로 15일부터 이틀에 걸쳐 전용부두와 업체 사업장에서 개방검사를 실시했다.

구명 뗏목은 배가 침몰하면 이탈 장치의 자동 작동으로 수면에 떠 승조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해상구명장비로 우리나라에도 법 규정에 따라 화물선과 여객선, 어선 등에 의무적으로 탑재 해 2년마다 정기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구명 뗏목 이론 교육과 해상에 직접 투하해 실질적으로 개폐 및 팽창 시험을 통해 현장에서 작동법을 숙지하는 실전 훈련으로 진행됐다.

해경 관계자는 ‘구명 뗏목의 철저한 관리로 정상작동 가능성을 높이고 실전 투하 훈련을 통해 구명장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