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당대표는 정부의 노동시장구조 개악에 맞서서 무리한 천막농성을 하고 계신 우리 한국노총 지도부와 우리 조합원 동기들께 지지 인사했다.

문대표는 박근혜정부는 경제실패의 책임을 끊임없이 우리 노동자들에게 떠넘겨왔다. 그러더니 이제는 쉬운 해고를 위한 행정지침을 만들겠다고 한다. 일하는 사람들의 삶의 안정을 짓밟는 처사이다. 정당한 이유 없는 해고를 금지하는 근로기준법을 위반하는 행정 독재적인 발상이다. 노사 간의 갈등과 법적 분쟁을 가중시켜서 노동현장의 혼란은 물론이고, 엄청난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우리는 끈질길 대화 끝에 공무원연금개혁의 사회적 합의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 노동시장 구조개혁도 사회적 대타협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제라도 공정하고 책임 있게 사회적 대타협에 다시 나서야 한다. 고용안정,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 차별해소, 노동시간 단축 등 노동자들의 삶을 옥죄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더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노동자들의 가계소득을 높여주고, 고용불안을 없애줘야만 소비가 살아나고 내수가 살아나서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당과 한국노총은 한 식구고 뜻을 같이 하는 동지이다. 정부의 노동시장구조 개악을 막고 우리 노동자들의 삶을 지켜내는데 우리 당이 한국노총과 함께 하겠다.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저희가 함께 힘을 더하겠다는 약속했다.고 밝혔다.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