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서장 김학중)는 교통법규 자율준수 문화를 정착시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15일 소사벌초등학교(교장 박병진)를 시작으로 하계방학 전까지 관내 유치원․초․중․고교학생 약 7만명이 참여하는 “엄마․아빠 안전운전하세요” 손 편지 쓰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자녀의 시각으로 부모의 안전벨트 미착용, 음주운전, 무단 횡단하는 모습을 보고 평소 느끼고 걱정되었던 마음을 부모에게 전달하여 부모 스스로가 교통법규를 지킬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법규준수율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가상공간에 노출되고, 맞벌이 부부증가로 인해 자녀와 대화가 단절되는 현실에 부모님에게 손 편지를 쓴다면 아이들 정서함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찰은 ”엄마․아빠 안전운전하세요“ 손 편지 쓰기 행사를 全 유치원, 학교가 참여하고 부모가 자발적 법규준수에 나서기 위해서는 수업시간을 쪼개어 손 편지 쓰기 시간을 배정하고, 학생들이 손 편지 쓰기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쓸 수 있도록 교육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