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장 송광운)는 ‘2015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특․광역시(8), 도(9), 시(75), 군(82), 자치구(69)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재정조기집행실적 ▲민간실집행실적 ▲3대 중점관리사업집행실적 ▲예산규모 등 4개 항목에 대해 올해 6월말까지의 실시한 평가이다.

이에 구는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목표액 463억원 중 165%인 764억원을 집행해 전국 자치구 1위를 차지,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되었다.

따라서 ▲일자리사업 ▲서민생활안정 ▲사회간접자본(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들과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두고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집중 추진한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조기집행 상황실을 운영해 1천만원 이상 주요사업들의 체계적인 관리, 집행율 제고를 위한 실무교육, 집행절차 간소화 등 원활한 행정적 지원체계 구축으로 추진에 내실을 기했던 점이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송 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경기활성화를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정부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서민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강화하고 서민생활 밀착 예산 조기집행 등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증대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구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결과 전국 1위를 차지하여 재정 인센티브로 24억 2천만원을 받아 주민숙원사업 등에 재투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