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하반기 정식으로 제도시행에 앞서 진행되는 장애등급제 개편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천안시가 맞춤형 자체개발사업을 추진할 제공기관을 선정했다.

천안시는 오는 12월 18일까지 시범사업으로 시행하는 장애인서비스사업 수행을 위해 제공기관을 공모하여 4개 분야 5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에서 기존에 장애인서비스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의욕, 세금체납여부 등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기관을 선정했다.

선정기관은 △의사소통지원 서비스에 (사)충남농아인협회천안시지부(지부장 한미자)△일상생활훈련을 위한 주간활동 지원 서비스는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송근창)△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재활지원서비스는 천안시하모니주간보호센터(센터장 조명숙)△중증가정의 원스톱클린지원서비스는 (주)에이스잡(대표 최윤구),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송근창)이 선정되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서비스 진행절차는 서비스를 받고자하는 장애인당사자가 유선이나 방문을 통하여 국민연금공단 천안지사(041-550-8940)로 직접 신청을 하면 공단의 복지플래너가 신청인의 가정을 방문해서 자격을 확인한 후 개인별 서비스 이용계획을 수립하고 천안시장애인서비스심의 위원회를 개최하여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대상자는 개인별 맞춤형서비스 이용계획에 따라 제공기관으로부터 서비스를 제공받으면 된다. 이 과정에서 서비스 신청은 대행(읍·면·동 주민센터 복지담당자, 가족, 제공기관)할 수 있다.

노인장애인과 관계자는 “국민연금공단 천안지사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이루어 최선을 다해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