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26일 1분기 자동차세 납기가 오는 6월 30일 도래함에 따라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은 주민들에게 기한 내 자동차세 납부를 당부했다.

부과 대상은 자동차 등록원부상 자동차 및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와 125㏄를 초과한 이륜차 소유자다.

다만 올해 1월과 3월에 자동차세를 선납한 주민들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이 붙는다.

남구는 자동차세 미납 및 체납을 방지하기 위해 아직까지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은 주민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관내 아파트 단지에 자동차세 납부 안내문 배부‧비치 및 안내방송을 통해 자동차세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구는 오는 30일까지 남구청 앞에서 자동차세 기한 내 납부와 고질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오는 27일에는 청소년들과 함께 ‘미래 주역 청소년과 함께하는 지방세 납부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고지서를 이용해 전국 어느 은행에서나 납부할 수 있다. 특히 가정에서 인터넷이나 전화, 휴대전화를 이용해 납부할 수도 있는 만큼 기한을 넘겨 가산금을 물지 않도록 적극적인 납부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