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의 영농을 돕기 위해 농기계를 추가로 구입하여 임대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임대 농기계 보유수량이 적어 사용 시기가 집중되는 영농철에 많은 농업인들이 임대의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따라서 임대 요청이 많은 농기계 가운데 보행관리기, 땅속작물수확기, 콩탈곡기 등 3종 21대를 추가로 구입해 임대를 하고 있다.

이번에 구입한 기종은 배수골 작업이 가능한 작업기 장착 보행관리기 1대, 두둑성형과 비닐피복을 동시에 작업 가능한 관리기용 휴립피복기 2대, 소규모경작지 로터리 작업을 위한 보행관리기 2대다.

또 이번 달 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땅속작물수확기(감자) 트랙터 부착용 3대와 경운기부착형 고구마 수확기 3대, 가을철 콩탈곡을 위한 모터용 콩탈곡기 5대, 트랙터부착용 콩탈곡기를 5대도 구입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구입한 콩 탈곡기는 선별망을 교환하여 들깨탈곡이 가능한 기종으로 들깨탈곡시기에 임대할 예정”이라며, “많은 농업인이 임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기계 임대는 홈페이지(https://www.amrb.kr/icheon/)에서 예약해야 하며, 사용하고자 하는 날 14일전부터 사용전일까지 임대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