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내면 직원들은 올 가을 국화향기 가득한 북내면을 만들기 위해 지난 16일 30여개의 재활용 화분을 이용해 꺾꽃이 된 국화를 심었다.

국화 화분 만들기는 직원들이 지난달에 손수 국화 꺾꽃이를 해 국화 화분을 만들어 밝고 활기찬 북내만들기 사업에 두 팔을 걷어 부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국화화분은 올 가을에 당우리 시가지 및 신남리 교통섬에 배치해 국화향기 가득한 국화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면소재지 가로화분에는 하늘고추와 페튜니아를 심어 계절별 테마가 있는 북내면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북내면은 보리, 관상용 벼, 하늘고추 등 농작물을 이용한 가로화분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만들어 주민들로부터 잊혀져가는 옛 향수와 정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양희 북내면장은 “지속적으로 계절별 농작물을 이용한 테마가 있는 명품 거리 경관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직원들의 작은 관심과 정성으로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