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15일 “학생들에게 저렴한 금액으로 높은 수준의 영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센터’를 개설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센터’는 개인별 실력에 맞춘 화상영어 학습으로 영어를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실용영어 학습이다.

영어 왕초보부터 고급과정까지 총 8단계 진행으로 어린 학생부터 성인까지 학습가능한 수업 커리큘럼으로 수업기간은 1~3개월로 학습 과정(1:1 학습・1:3 학습)에 따라 다르게 구성돼 있다.

수업 시간은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로 선택할 수 있고, 수강료는 수업 형태(4만3,000~7만2,000원)에 따라 다르고, 교재비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수업 참여를 위해 마이크가 부착된 헤드셋과 화상 카메라를 본인이 준비해야 하고, 컴퓨터는 윈도우 XP SP2 이상, vista 지원이 가능해야 한다.

구는 저소득층 자녀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 학습기회를 제공해 영어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수강료 3만원 가운데 2만원(자부담 1만원)을 구청에서 지원하며, 학습 교재도 무료로 제공한다.

남구 관계자는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센터’는 실력에 맞춘 개인별 학습지도와 6단계 엄격한 절차에 따라 선발된 최고의 강사진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영어의 실력을 완성시켜 주는 프로그램이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은 화상영어 사이트(http://abc.namgu.gwangju.kr), 구청 교육지원과(☎607-2413) 또는 화상영어 상담센터(02-810-090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