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대학생들의 올림픽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전국적인 붐 조성을 위한 전국순회홍보단이 정원의 도시 순천을 찾는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윤장현·김황식)는 오는 13일 순천조례호수공원에서 전국순회홍보단을 방문해 오는 7월 3일 개막하는 광주U대회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전국순회홍보단은 그동안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9개 주요 거점도시를 돌며 각 지역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는 광주U대회 경기장이 소재한 전남과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활동에 돌입하는데 그 첫 시작을 순천에서 시작한다.

특히, 순천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청정지역이기 때문에 13일 오후 순천조례호수공원에서 당초 예정대로 ‘로컬푸드 토요장터’와 ‘항꾸네 하는 순천아고라’ 문화행사를 진행하기로 해 광주U대회 전국순회홍보단과 함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순회홍보는 로컬푸드 토요장터 중앙무대에서 광주U대회 공식 마스코트인 누리비 캐릭터를 비롯해 누리비 댄스단, 프리스타일 축구 퍼포먼스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순천아고라 무대에도 올라 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U대회 전국순회홍보단은 또, 주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즉석게임과 공연 등을 통해 대회 마스코트인 누리비 인형 등 많은 기념품과 홍보물을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는 전 세계 170개국 2만여명의 선수단과 운영진이 참여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로 오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 동안 광주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 광주, 전남·북 일원에서 펼쳐지며, 순천에서는 순천팔마체육관에서 배구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