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오는 9일 ‘제7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주간행사 등 다양한 구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정기적인 구강 검진의 필요성과 구강 건강생활 실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즐거운 칫솔질, 건강의 첫걸음’이란 슬로건을 걸고 홍보 캠페인과 올바른 칫솔질 방법 지도 등 다양한 구강보건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는 9일 오후2시 금남로 지하상가 ‘만남의 광장’에서 구강보건 홍보, 구강검진 및 상담, 1일 구강 건강 체험, 구강 위생용품 전시, 치아영양제 바르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혈압 혈당검사, 전염병예방 금연클리닉 홍보, 운동 비만 치매 상담 등 다양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홍보캠페인을 펼친다.

그리고 8일부터 오는 7월10일까지 전남과학, 광주여자대학교 치위생학과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관내 천혜경로원 등 노인복지시설 11개소를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상담, 틀니 세척 등과 함께 호흡기 질환예방을 위한 구강 위생용품 지원 및 사용방법 지도 등 ‘찾아가는 어르신 구강건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어서 오는 21일은 오전9시부터 증심사 일원에서 광주광역시, 치과의사협회, 지역사회 치과대학(치위생과) 등 구강보건 관련기관과 연대해 구강보건 주간 치아사랑 캠페인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노인인구가 많은 점을 감안해 심뇌혈관 질환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주질환 및 치근 우식 예방을 위한 노인 불소도포·스케일링 무료 제공을 통해 ‘치석 없는 건강동구 만들기’와 어르신들의 구강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