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1보병사단 비룡연대가 지난 5월 29일, 평택시민들을 초청하여 ‘민·군 화합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에 이어서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시민들에 대한 대군 신뢰도 향상과 함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다양한 계층의(초·중·고·대학생, 성인) 시민들 참여 속에서 행사가 이루어졌다.

행사 진행은 시민들이 장병들에게 선보이는 1부 행사와 장병들이 보답하는 2부 행사로 이루어지며, 예술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됐다.

1부 행사에서는 평택시여성합창단(단장 이미정)이 5월‘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하였으며, 평택대학교 밴드 동아리‘크로노스’(회장 배현욱) 와 JS댄스스쿨(대표 이정숙)의‘Teen Waack’이 이번 콘서트를 위해 한 달여 간 준비한 다양하고 멋진 공연으로 장병들을 격려했다.

2부 행사에서는‘군가 가창 경연대회’에 이어서 가요, 댄스, 난타 등 다양한 장기로 장병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특히, 공연의 마지막은 김환영 상병이‘지킬 앤 하이드’의 명곡‘지금 이 순간’을 불러“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확신으로 소원한 것들을 모두 이루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콘서트를 주관한 연대장(대령 주강식)은 “평택시 지역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앞으로도 평택시민들과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