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4년도 하반기 법인 세원 발굴 분야 인센티브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세원 발굴 분야 인센티브 평가’는 ▲목표달성도 ▲세원발굴기여도 ▲직접세무조사실적 등 3개 항목 12개 지표를 가지고 매년 상·하반기 구분해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의 추진실적을 상대 평가한 결과다. 강서구는 해당 기간 동안 64억 4,000만 원을 발굴해 목표치의 195.5%를 달성하는 등 작년 한 해 총 152억 원의 추징실적을 올렸다.

특히, 구는 2013년 상반기 평가에서 45억 2,000만 원을 발굴해 최우수구로 선정된 이래 한 번도 이 상을 놓치지 않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 4회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구는 이번 평가로 인센티브 사업비 6,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구는 그동안 과세 형평성을 이루고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방세 전반에 걸쳐 폭넓은 조사활동을 벌여왔다. 더욱이 지난해부터는 비과세·감면 부동산 전수조사에 나서는 등 세원 발굴을 위해 다방면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세운 놀라운 성과는 경기침체로 세원 발굴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이 부단하게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숨은 세원을 발굴해 공평과세 실현과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