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 평생학습센터에서는 22일(금) 여성회관에서 “다문화여성 명예통역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다문화 여성, 자녀돌봄 자원봉사자, 각 과정 강사,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뉴욕페스티벌 in 여주”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강의계획안내, 자기소개시간등을 가지며 배움에 대한 다문화 여성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여성비전센터에서 주관한 “2015년도 창의기획공모사업”에 선정된 기획사업으로, 이현숙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여성과 여러 국제행사 및 외국인관광객 증가로 통역사의 수요가 필요한 여주시가 서로 win-win 하는 사업으로 많은 다문화 여성이 참여해주셔서 깊은 감사의 뜻과 함께 수강생의 열의에 보답할 수 있는 강의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성회관은 20명 정도의 교육생 선발을 예상했으나 27명의 수강생을 모집,(일본 11, 중국 6, 베트남 5, 태국 1, 몽골 1, 우즈배키스탄 2, 필리핀 1) 5월 26일 애니어그램(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수업을 시작으로 조선의 역사·문화, 여주의 역사·문화, 여주관광지 해설 연습등 23차시 수업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평생학습센터는 교육 수료 후 각 기관, 단체등에서 관광, 축제등 통역사가 필요할 경우 교육생과 연계하는 사업 또한 계획 중에 있으며, 이날 수강생들은 벌써부터 “뉴욕페스티벌 in 여주“에 통역사로 자원봉사하겠다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