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어린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유치원과 보육시설 43개소 2,757명을 대상으로 알코올중독 예방 및 실종유괴예방 인형극을 실시한다.

먼저 6월 2일에는 10개 보육시설 405명 어린이에게 두원공과대학 유아교육과 동아리 피노키오와 협력해 음주예방과 실종유괴예방을 위한 인형극을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율동과 노래를 곁들여 진행할 계획이다.

인형극 ‘옹달샘과 술 웅덩이’는 알코올중독의 무서움과 절주를 해야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실종유괴예방 인형극은 낯선 사람이 유인하는 위험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밖에도 6월 9일과 23일에는 12개 보육시설 420명 어린이에게 후천적 장애예방을 위한 올바른 태도와 예방법을 교육하고 휠체어 밀어주기, 교통신호등 건너기 체험학습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 시기는 뛰어난 습득력을 지닌 만큼 쉽고 재미있는 교육으로 평생건강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어린이 건강체험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보건소 (678-574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