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서장 김학중)에서는 서정지구대(황인학 지구대장) 소속 김원규 경위를 비롯한 3팀원(경장 김정선, 순경 배중훈)이 23일 새벽 6시40분경 평택시 서정동 소재 PC방에서 상습특수절도 4건의 피의자를 검거하는 수훈을 올렸다.

평택 서정지구대 3팀에 따르면, "PC방 내 손님으로 있던 피의자가 흡연실 내에서 약 10여 분 동안 나오지 않는 점을 수상히 여겨 불심 검문하던 중 피의자가 친형의 주민등록번호를 말하고 도주하기 시작해 즉시 추격하여 검거 후 끈질긴 추궁 끝에 피의사실을 확인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피의자는 특수절도로 3년 징역 출소 2개월여 된 42살의 무직인 남성으로, 도주한 사유에 대해 추궁하는 과정에서 약 97만원 상당의 상습특수절도 혐의가 학인됐다"고 전했다.

평택 서정지구대 3팀은 PC방 흡연실 내에서 나오지 않는 수상한 점을 명확하게 판단한 수사력과 신속한 추격, 끈질긴 추궁을 통해 재범의 우려가 높은 상습특수절도범을 조기에 검거할 수 있었다.

한편, 황인학 서정지구대장이 이끄는 서정지구대는 휴무일과 비번일을 게의치 않고 평택시를 범죄 안전지대로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지역 내 학교를 방문해 4대악 근절 위한 합동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