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립도서관(관장 박천수)은 지난 21일, 관내 14개 초ㆍ중ㆍ고등학교와 장당도서관에 모여 ‘책 읽는 평택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선 평택시가 8년 째 추진하고 있는 ‘한 책 하나 되는 평택’ 사업을 중심으로 「책 읽는 평택 만들기」에 대한 사업 설명이 이뤄졌고, 15개 기관장은 지역 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독서진흥 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15일엔 도서관 실무자와 각 학교의 담당교사가 모여 2015년 추진할 도서관-학교 협력 사업에 대해 사전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협약으로 시립도서관과 14개 학교는 향후 2년간「책 읽는 평택 만들기」와 관련한 프로그램 개발과 추진에 상호 협조하고 학생들의 책 읽기 활동을 독려하며, 독서진흥 및 도서관 업무와 관련한 정보 교환, 소장 자료의 활용, 발간자료 교환, 각종 행사와 홍보를 공동 수행하게 된다.

사업을 주관한 박천수 시립도서관장은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주시고 어린이ㆍ청소년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을 보여 준 14개 학교 교장 및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관심에 걸 맞는 지원과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