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은 ‘멀리보고 함께하는 평택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좋은 이웃 영어캠프를 개최했다.

좋은 이웃 영어캠프는 관내 미군부대인 오산비행장과 함께하는 교류 프로그램으로 마을교육공동체의 마당을 넓히며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로 자라 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좋은 이웃 영어캠프는 미군과 그 가족들의 협조로 미국중학교 8학년 학생들과 팀을 이루어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미군 가정에 홈스테이하며 친선을 도모하고 상호간의 문화와 관습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여 세계인으로서의 자질을 키우는데 기여하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미국의 가족들과 2박 3일 동안 함께 생활하며 회화실력도 많이 늘고 홈스테이 가족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려주게 되어 매우 뿌듯한 캠프였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 번 더 참여하고 싶고, 시간이 짧은게 아쉽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