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강윤석)은 20일 오후 2시부터 지진 발생시 대응 능력을 제고하고, 범국민적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진 대피 훈련 및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실시된 실제 훈련으로 민방위 대피훈련과 연계하여 실시되었으며, 관내 유·초·중·고·특수교 총 176개교가 학교 자체 실정에 맞게 계획을 수립하여 훈련에 참여했다.

평택시 부근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한 것으로 가상 상황을 설정하였으며, 지진 경보음을 지진 흔들림으로 가상하여 경보가 울리는 3분동안에는 책상 등의 밑으로 들어가 머리를 보호하며 몸을 피하였고, 큰 진동이 멈춘 시점인 3분 뒤부터 중앙현관 앞 공터로 대피했다.

모든 직원들은 각 층별 대피유도요원을 통해 안전하게 대피하였으며, 대피 후에는 심폐소생술 및 화재 초기대응을 위한 소화기 사용 실습 등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하였는데, 교육장이 직접 심폐소생술 시범을 보이는 등 직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강윤석 교육장은 “최근에도 네팔에서 강진이 발생하여 수많은 인명피해 발생으로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며 “이번 지진대피훈련을 통해 지진 재난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지진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