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평택시 동삭동 결혼하는 날에서 열린 효잔치는 공재광 평택시장을 비롯한 시각장애인 및 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장애인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전달을 시작으로 한국시각장애인협회 평택시지회 회원 소개에 이어 어버이 은혜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장애로 인해 생활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고 계신 장애인분들을 보면 시장으로서 늘 안타까운 마음을 느낀다"며, "정성을 다해 장애인의 입장에서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에 의한 시책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중증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위한 이동약자 이동지원센터에서 차량 22대 운영, 장애인 심부름센터에서 차량 3대 운영하는 등,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주·단기보호센터 설치․확충,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확대설치 등을 계획하고 다양하고 보편적인 장애인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