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농업기술센터(시장 원겨으히)는 지난 14일 이주현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양희 북내면장, 김덕수 기술지원과장, 가남읍, 흥천면, 북내면 조사료사업 추진 농가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동사료작물 신품종 IRG 수확 현장연시회를 북내면 덕산리에서 개최했다.

이번 수확연시회는 2014년 국비사업인 신품종조사료 자급 선동경영체 육성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 여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겨울철 답리작 재배를 통한 축산농가의 양질조사료를 생산하기 위하여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흥천, 가남, 북내 지역에 약 80ha 에 IRG를 파종했다.

내한성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인 코윈어리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중부지역 답리작재배에 적합한 내한성 품종으로 1월 최저 평균기온이 -9℃∼-10℃에서도 월동이 가능하고 출수기가 4월말에서 5월초로 여주지역 답리작 재배에 적합하며 특히 호밀에 비하여 조단백질. 가소화영양소 및 기호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이번 IRG 수확 연시회는 입모중 파종방법으로 벼가 서있는 상태에서 파종한 방법으로 벼 수확시기에 볏짚 수확 지연으로 인한 월동사료작물 적기파종의 문제점을 개선한 방법으로 향후 월동사료작물로 재배 면적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이주현 소장은 “이번 IRG 수확 현장연시회는 여주 관내 축산농가에게 논에서 조사료를 생산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준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시비관리, 배수로, 진압 등 철저한 수확관리를 통해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