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가 해마다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교사에게 수여하는 ‘설봉사도대상’ 주인공은 이현고등학교 강성례 교사에게 돌아갔다.

수여식은 제34회 스승의 날인 15일 시장집무실에서 이루어졌으며 조병돈 시장은 수상자 가족과 동료 선후배 교사들 앞에서 ‘설봉사도대상’을 수여하고 격려하였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이천시 설봉사도대상’은 관내 초․중․고교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교사를 대상으로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천시장이 수여하는 상으로 교원의 사기 고양과 스승을 존경하는 풍토를 조성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강성례 교사는 1985년 3월 1일 중등교사로서 출발하여 총 경력 30년 2개월 중 28년 2개월을 인성교육과 충실한 교과교육으로 이천시 교육발전에 헌신해 왔다.

특히 교수학습방법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이천교육지원청 교육과정위원, 제7차 교육과정「수행평가 길잡이」․「특별활동 지도자료집」집필 및 편집위원으로 활동한 경력과 신설 학교 교재교구선정위원으로 위촉되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음악교과연구회 회장으로도 선출되어 이천시 음악교육발전에 기여하였으며 초창기 이천지구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리 협력요원으로 활동하여 이천지역이 제39지구 수험장으로 정착되는데 일조한 것도 높이 평가되었다.

시 관계자는 “참사랑과 적극적인 교육활동을 통한 열성적인 교육애로 진정한 사도의 길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하여 금번 설봉사도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