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5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14일 오전 11시 평택시의회에서 개회됐다.

김인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원들의 꼼꼼한 조례안 검토와 세심한 현장 활동을 당부했으며, 제1차 본회의는 4.29 재보궐 선거로 당선된 이병배 의원의 소개에 이어 김기성 의원과 최중안 의원의 5분 발언, 6건의 부의안건 상정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시의원으로서 처음 임시회에 참석한 이병배 의원은 “섬김의 자세로 시민들과 상호 소통하며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향후 각오를 밝혔다.

평택항 관광단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기성 의원은 5분 발언에서 "행자부의 평택항 신생매립지 귀속결정은 시민들이 일체단결하고 발로 뛰며 만든 값진 결과“라며 시민들에 노고에 감사를 전했고, "최근 수면 위에 오른 아산만 조력발전사업 재추진을 저지하기 위해 만발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중안 의원은 “지난 5월 7일 삼성반도체 평택단지 기공식 개최 등 평택에 많은 대기업들이 들어와 사업에 착수하고 있지만, 평택지역 중·소기업 건설업체와 건설자재업체들은 정작 사업에 참여하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평택지역 중·소기업의 참여 극대화를 위한 평택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를 제안했다.

안건 상정에 앞서 김윤태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평택시의회 의회기 및 의원배지에 관한 규칙안 제안설명에서 “평택시의회가 의회기 및 배지 사용에 관한 일정한 모형과 규격이 없다”며, “혼선을 막기 위해 통일된 규칙을 정했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제1차 본회의는 상임위원회 위원 보임 및 선임의 건 등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의원 만장일치로 모두 가결됐다.

한편, 제175회 평택시의회 임시회는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6일간 현장활동과 조례안 심사 등 상임위원회 활동을 가지며, 오는 2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산회될 예정이다.
 
제175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풀영상은 ybcnews 홈페이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시 보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