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광주여성재단(대표이사 장혜숙)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35주년을 맞아『오월여성아카이브전, 그녀들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展(전)을 2015년 5월 14일 12시, 여성전시관에서 오픈한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오월여성아카이브 구축사업을 같이 해온 오월여성제추진위원회․오월민주여성회․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광주YWCA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5월 14일부터 6월 24일까지 전시하게 된다.

이번 『오월여성아카이브전, 그녀들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展(전)은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여성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구술기록을 통해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게 그 의미를 되짚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는 지역청년여성작가들의 시선으로 오월여성의 경험과 기억을 담아내는 설치작품과 광주여성재단이 2012~2014년까지 구축한 오월여성아카이브 영상콘텐츠가 함께 전시된다.

특히 5월 14일 12시부터 진행되는 전시 오픈식에서는 오월여성당사자, 여성단체, 시민과 함께하며, 전시 관람자들이 오월여성들의 가슴 속 이야기를 담은 손수건에 직접 새겨보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장혜숙 광주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오월여성아카이브전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광주여성들의 적극적인 투쟁과 기억을 통해 오월여성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고 했다.

광주여성재단은 오월여성정신을 계승하고 그 의미를 추념하고자 민간협력사업으로 오월여성아카이브 구축 및 콘텐츠 개발 사업을 2012년부터 추진해왔다. 그 결과 논문, 사진, 방송자료, 구술 및 증언자료, 문헌 자료 등 관련자료 680여건의 수집하였고, 매년 전시, 영상 등 대중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보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