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오는 16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아토피 힐링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토피 힐링캠프는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가족 30여명에게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업소의 지원으로 힐링캠프를 제공한다.

이날 캠프는 관내 아토피 질환 아동과 보호자들에게 화순 만연산 오감연결길 힐링트레킹, 천연 모기퇴치제 및 천연연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서 전남대병원 피부과 이승철 교수의 ‘아토피 피부염 관리에 대한 부모교육’이란 주제로 아토피 피부염 관리에 대한 부모교육과 개별상담도 함께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아토피를 겪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의 지친 몸과 마음이 치유되길 바란다”면서, “아토피 질환의 올바른 치료관리방법을 습득하여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