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상)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안전한국훈련을 내실있게 준비하고 위기대응 및 실전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하여 지난 12일 평택성동유치원에서 평택소방서와 합동으로 유아대상 화재대피훈련과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 등 사전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유치원생 및 교직원 130여 명이 화재발생시 안전지역으로 대피하기 위한 것으로 전원 대피에 2분 7초가 소요됐다.

교직원의 안전 유도와 유치원생의 질서있고 익숙한 안전행동요령으로 신속히 대피가 이루어졌다.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몸으로 체득하고 학생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안전 조치 능력과 교직원의 위기판단 및 재난발생시 능동적으로 지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는18일 오전 6시에는 대규모 재난 발생에 대비한 비상소집 점검 훈련을 시작으로 오전 10시에는 성폭력․성희롱 예방전문가를 초청하여 성폭력․성희롱 근절 및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또, 20일에는 지진으로 인한 학교시설 붕괴와 인근 원료 저장창고의 유해화학물질 유출에 따른 대피훈련으로 교육지원청, 송탄초등학교, 송탄소방서, 평택시청 등이 참여한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주상 교육장은 “이번 훈련으로 재난이 발생하기 전에 전반적인 사항을 재점검하여 안전사고에 예방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과 노력해 달라”당부하였으며, “학생 및 교직원이 스스로 판단하고 조치할 수 있는 재난 대응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