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15일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015 여름철 자연재난예방 시스템’ 가동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자연재난예방 시스템은 지난달부터 관내 저수지 및 산사태 위험지역, 대형공사장과 옹벽, 도로․교량물, 도로조명시설, 하수도 등 재해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수방자재 및 양수장비, 재해구호물자, 이재민 수용시설, 방역물자 등에 대해서도 사전점검을 실시해 자연재난 예방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특히 13개 협업 기능별 실무반을 편성하고 ▲긴급생활안정지원 ▲재난현장환경정비 ▲긴급통신지원 ▲의료․방역 등 재해유형별 행동매뉴얼을 정비해 재난발생시 신속․정확한 상황대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재난상황실 통해 재난발생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컨트롤타워로 전 부서 비상근무체제로 전환, 재해유형별 매뉴얼을 숙지해 지체 없이 상황단계별로 24시간 대응할 준비를 마련했다.

송 구청장은 “모든 재해․재난은 사전예방이 최선.”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각 가정이나 시설에서도 자연재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