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뉴스]
8일 평택 소재 인력사무실과 남양주 소재 두부공장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국회지방자치포럼은 지난 6일 각계 전문가들과 지방자치 20주년 국회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유니버설 디자인 탐험대가 지난달부터 8개시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앵커멘트]
5월 8일 ybc뉴스입니다. 어버이날인 오늘 평택 인력사무실에서는 잠을 자던 인부가 화재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남양주 두부공장에서는 원인 모를 화재로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리포트]
8일 새벽 3시 40분경 경기도 평택 서정동의 3층짜리 복합건물 1층 인력사무소에서 불이 나 인부 최 모(48)씨가 숨지고 8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무실내 전기난방용품 배선이 심하게 소실된 점으로 보아 전기적 요인으로 주변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최 씨는 사무실에서 잠을 자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화재 당시 사무실 안 출입문 근처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평택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송 후 결국 숨졌다고 송탄소방서 관계자는 설명했다.

관할 소방서인 송탄소방서는 소방대원 38명과 장비 15대를 동원해 2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8일 새벽 4시 10분경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두부공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2,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로 추정되고 있으며 자세한 원인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앵커멘트]
제1차 전국 동시지방선거 실시 20주년을 맞아 국회지방자치포럼은 지난 6일 국회에서 지방자치를 엄정하게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리포트]
토론회에 앞서 정세욱 명지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성년을 갓 넘긴 지방자치는 제도적·운영적 측면에서 위기”라고 평가했고 “이 위기를 지방자치 발전의 기회로 삼아 지방분권과 주민참여의 새 틀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각계 전문가들은 지방자치가 제대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중앙정부로부터의 온전한 사무이양과 이에 따른 권한과 재정의 확충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에 대부분 공감했다.

또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지방세비율 조정과 자치입법권 확대방안, 개헌을 통한 지방자치의 법률적 강화 등 다양한 방향이 제시되기도 했다.

국회 지방자치발전특위 위원장인 원유철 국회의원은 “지방재정 확충 문제와 자치조직권·자치입법권 강화, 지방분권형 개헌 논의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당 정책위 차원에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앵커멘트]
경기도가 사회적 약자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고 공감을 통해 사람 중심의 환경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유니버설 디자인 탐험대를 운영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윤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와 교통, 복지 등 광주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유니버설 디자인 탐험대.
30여명의 탐험대는 현 장답사를 나가기 전 철저히 교육을 받는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장애나 연령, 국적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경기도가 지난 2011년에 도입한 정책이다.

학교로 찾아가는 현장 체험교육을 운영하는 것에 이어 탐험대를 구성해 관련 공무원들이 복지시설, 도로현장 등 시군 정책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임산부, 노인, 장애인의 입장을 직접 체험해본다.

경기도민 누구나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성된 유니버설 디자인 탐험대는 지난달 용인시를 시작으로 파주시, 의정부시 등 총 8개 시 에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