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15일까지 관내 공․사립 작은도서관을 대상 ‘2015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151(공31, 사130)개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책과 소통하고 지역문화 공간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부터 연말까지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비, 도서구입비, 자원봉사 운영비 등 2억 9200만원의 예산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선정 기준은 마을공동체 참여, 지역주민 이용실적, 시민참여 운영역량, 접근성과 개방성, 서비스 수준 등이며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오는 5월말경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은 관내 등록된 공․사립 작은도서관으로 오는 15일까지 사업신청서, 계획서, 지속운영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준비해 공립은 북구 구립도서관(☎410-6890), 사립은 북구청 문화관광과(☎410-6619)로 방문 및 우편 접수, 우편접수는 접수 마감일까지 도착분에 한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작은도서관은 마을공동체의 구심점이자 독서문화의 풀뿌리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지역의 문화를 만들고 이끌어 갈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에는 151개의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120여 개소에 10억 8,0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