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4동이 주민센터 중심으로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동 중심 복지허브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15년 복지예산은 전체 115조원으로 정부 예산의 30.7%를 차지하고 있지만 복지사각지대는 여전히 존재한다. 또한 17개 부처 357개로 수많은 복지서비스가 있으나 주민의 체감도 및 접근성이 낮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아산시 온양4동은 ‘동 중심 복지허브화’ 기능 강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대상자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효율적인 복지전달체계 구축 방안을 수립 추진해 나가게 된다.

우선적으로 온양4동은 복지 통장제 발대식을 시작으로 간담회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시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위한 주민참여형 네트워크 “보듬이”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의 날 “마중데이”를 주2회 지정하여 시행하고, 주민센터를 내방하기 어려운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복지종합상담창구를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작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3,000원 행복나눔 계좌갖기’운동에 신규 후원자를 모집 홍보해 활성화하고 감사편지 발송 및 후원자 게시판을 통해 후원 내역을 게시하는 등 민간자원 발굴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국승섭 온양4동장은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복지허브화를 실현하여 복지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면서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민간 복지자원 확보 및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지역주민 중심의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