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모범 근로자와 우수 기업체에 대한 올해의 ‘일하는 보람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수기업 일터상 2개사와 일꾼상 4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생산왕 4명 등 3개 부문 총 10명의 수상자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일터상은 성영전자㈜(대표 박성길), ㈜세이프퀴슬(대표 김재홍)이 각각 수상했으며, 일꾼상에는 ㈜덱센 송영현 이사와 송학푸드㈜ 김대규 주임, 오비스텍㈜ 양지헌 책임연구원, ㈜준테크 임성국 차장이 수상했다.

또한 생산왕으로는 가라사대㈜ 김진숙 대표, ㈜모리스 김용해 기술사, ㈜삼화피앤티 이훈 과장, ㈜쿠키라인 우왕균 과장이 선정돼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 외에도 삼영운수㈜ 우수진씨, 한국코카-콜라(유) 김지훈씨, 한진화학㈜ 장민욱씨 등 3명이 한국노총경기중부지역지부 의장의 추천으로 노동조합의 모범근로자로 선정됐으며, ㈜그인 김태정 대표는 흡연부스, 안전체험장, 디자인 개발 등 여성기업인으로서 노사안정화와 매출증대, 고용창출 등에 대한 공로가 인정돼 도시자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시는 열악한 노동시장의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근무하는 중소기업체 근로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노사간 상생하는 기업을 독려하기 위해 매년 ‘일하는 보람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의왕상공회의소회장, 의왕여성기업인협의회장, 기업인 대표자로부터 대상자를 추천 받아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