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정현복)에서는 5월 1일 시청 회의실에서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천 결의식’과 함께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시장을 비롯한 1080명 전 공직자가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익을 우선하며 법과 원칙을 준수하여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반부패·청렴 실천을 위한 결의식과 함께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광양 옥룡면 출신으로 한국투명성기구 고문이며 대한민국 대표 청백리로 불리우는 서생현 강사는 청렴교육에서 ‘나는 대한민국의 공직자다’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열띤 강의를 했다.

서 강사는 이 자리에서 “공직자는 금전이나 인사 문제, 사생활에서 약점이 없어야 하고, 매사에 정직한 마음과 성실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모범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여 참여한 공무원들로부터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시민명예감사관, 광양교육지원청,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공무원도 함께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청내 CATV를 통해 전부서와 읍면동에 생중계 했다.

박현수 감사담당관은 “이번 청렴 결의식과 교육을 통해 광양시 공무원들이 청렴으로 무장하여, 부패 없고 깨끗한 행정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렴유적지 현장 체험학습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와 전라남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