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선거 평택시 시의원 다선거구(세교동·통복동·송탄동) 재선거에서 새누리당 이병배(1963년생) 후보가 당선자로 확정됐다.

집계 결과, 총 유권자수 34,252명 가운데 7,718명이 투표에 참여해, 새누리당 이병배 후보가 4,495표(58.2%)을 획득했고, 새정치민주연합 김태선 후보는 3,223표(41.8%)를 획득하는데 그쳐 이병배 후보가 여유 있게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 당선인은 "부족한 사람에게 보내준 과분한 성원과 애정에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하다"며 "선의의 경쟁을 펼쳐 온 김태선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존경하는 평택시민 여러분! 저는 지금 이 순간 당선의 기쁨에 앞서, 앞으로 제가 해 나아가야할 책무를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감과 막중한 사명감을 느낍니다. 예비후보 등록 이후 지난 한 달여의 선거운동 기간 동안 지역 곳곳에서 만나 뵈었던 시민 한 분 한 분이 제게 주신 말씀들이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제 두 손을 잡으시며 주신 말씀 하나하나가 지금 이 순간 가슴 깊은 곳에서 메아리처럼 울려옵니다. 라고 벅찬 소감을전했다.

그는 "이번 선거 결과는 평택발전을 세교, 통복, 송탄동 지역에서 차질없이 이끌어 가라는 명령"이라며 "시민과 약속한 삼성전자 고덕산단, KTX 신평택역 개통, 통복전통시장 활성화 등 주어진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앞만 보며 달리겠다"며 "지역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을 만들어 나가는데,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