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25일 오전동에 위치한 의왕우리교회 봉사회와 연계해 사례관리대상자 가구를 돕기 위한 집 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오전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가구(손○○,61세)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청소에 참여한 의왕우리교회 봉사원 1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청소용품과 도구를 직접 준비해 종일 집안 구석구석에 쌓인 파지와 쓰레기 등을 말끔히 치웠다.

이날 청소가 이루어진 세대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고물수집으로 생계를 유지해 왔으며, 주거공간에 각종 폐기물 등을 쌓아 놓은 상태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봉사에 참여한 의왕우리교회 관계자는 “작은 힘을 모아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시 무한돌봄센터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서비스와 연계해 위기상황을 해결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가구를 발굴, 민·관 협력을 통해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