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영인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돈희)가 지난 25일 ‘제3회 영인면민 토정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오전 7시 주민자치위원장의 대회사, 내빈 축사에 이어 걷기를 위한 간단한 스트레칭 후 면사무소를 출발해 상성저수길을 통과, 수자원공사 입구까지 약 4km구간을 걸어서 다녀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걷기 행사가 끝난 후 참가자들에게 행운권 추첨을 통한 푸짐한 경품 등을 지급해 이른 새벽에 나와 동참해 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은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사람들과 오순도순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녀온 길이 너무 아름다웠고, 다시한번 우리지역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행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걷기행사를 주최한 김돈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영인면민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지역 화합의 일환으로 개최한 행사인 만큼 많은 주민이 참가해 주어 무척 기쁘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계승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