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29일 실시하는 평택시의회의원재선거(평택시다선거구)에서 장애인유권자 등의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투표편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평택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유관기관 및 장애인단체의 협조를 얻어 공동으로 장애인 투표편의 시설을 점검했다.

이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유권자의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에 신청하면 훨체어 탑재 등이 가능한 차량 사용과 투표보조 도우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청각장애 선거인을 위해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수어용 투표안내문을 게시하고 시각장애 선거인을 위하여 점자형 투표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점자형 투표보조용구를 각 투표소에 비치했다.

아울러, 모든 투표소에 전동휠체어 출입이 가능한 거동불편자용 기표대를 설치하고 투표안내도우미를 2인 이상 배치하여 투표를 지원한다.

평택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장애인 유권자가 선거에 참여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빠짐없는 투표권 행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