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 동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종천)는 23일 자매결연하고 있는 서울 마포구 아현동주민자치위원회를 초청하여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동면과 아현동 주민자치위원들은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동면 내에 위치한 배농장, 오이농장, 양계장, 표고버섯농장 등을 둘러보며 친환경 농산물 생산현장을 견학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동면의 친환경 농산물은 매해 명절마다 아현동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에서 꾸준히 판매되어 도시에 사는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동면 친환경 농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해 온 바 있다.

홍종천 위원장은 “2012년 9월 자매의 연을 맺은 이후로 해마다 직거래장터에 참여하는 등 우리 동면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아현동주민자치위원회와 더욱 협력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초청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동면과 아현동 쌍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